일상(잡담)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 ABKO HACKER K945P

SAP_BASIS 2016. 9. 12. 10:58

 

 

 

오랜만에 키보드를 바꾸게 되었다. 처음 기계식키보드에 입문한게 15년전인가 체리키보드였고

 

그러다 몇년전 와이프가 선물로 사준 필코 마제스터치를 쓰다가, 드디어 이번에 무접점 키보드에 입문하게 되었다.

 

사실 무접점키보드계의 가격깡패 끝판왕 리얼포스를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으나 가격에 자비가 없어서 침만 흘리고 있는 와중

 

앱코에서 좋은 제품이 나와 사용하게 되었다.

 

 

 

 

제품 구성물을 살펴보면 키보드본체, PC방안내?, 소프트웨어, 설명서, 키캡분리기, 청소용 붓, 키보드덮개가 들어있다.

 

 

 

블링블링 LED백라이트!

 

 

 

 

 

일단 키보드로서 가장 중요한 키감에 대한 소감은...아직 잘 모르겠다. 이다.

15년 넘게 딸깍이 기계식만 써와서 그런가 겁나조쿤!!! 이라는 감탄사는 안나온다. 단 확실히 딸깍이에 비해 굉장히 정숙하고

무접점방식이라 그런가 살짝만 건드려도 키가 타이핑된다. 또한 매우 조용하다. 기계식으로 메신저에서 광란의 타이핑을 할때도

옆사람 눈치를 안볼 수 있다.

 

LED의 경우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다만 처음에는 여러모드를 해보며 "오오오오!! 이뻐이뻐!!!" 했는데

결국은 눈이 어지러워 꺼버렸다;;;

 

장점들은 다른곳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단점이나 아쉬운점을 정리하며 마무리.

 

일단 구성품 중 청소용붓과 키보드 덮개의 퀄리티가 좀.....별로다. 둘 다 싸구려티가 팍팍난다.

특히 키보드덮개는 필코와 비교해보면....영 아니올씨다....

 

 

두번째로 아쉬운 키캡의 마감.....아래 사진을 보면 고가의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키캡마감이 별로다.

 

 

 

구성품들과(붓, 덮개) 키캡마감에 좀 더 신경쓴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추가로 포장박스도 요즘 핸드폰상자마냥 이음매를 좀더 확실하게 마감하면 더 고급스럽지 않을까!

 

 

추가로 발견한 옥의티.

아마도 <인증받은 자>라고 나와야 될게...오타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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